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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회화

제목

나의 인생터닝포인트-영화회화

작성자
김보라
작성일
2017.06.11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966
내용

영화회화와 함께한지 어느덧 8개월째. 언제나 새롭고 즐거운 시간들이기에 이렇게 오랜기간을 다녀도 지루할 틈이 없다. 나초영에서 티나와 만난 후 처음 청강을 들었을 때, 그때의 나의 감정은 잊지 못한다. 나만의 문장을 만들기보다 배운 표현들을 복습하며 영어공부를 했던 나에게 자유로운 스피치 시간은 얼굴이 시뻘게질정도로 어색하고 한문장을 제대로 끝맺지 못할 정도였다. 그 당시 나의 파트너였던 분(마우스?)의 동기부여와 티나의 끊임없는 관심과 칭찬덕분에 점점 영어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티나의 말대로 영어와 한국어를 구분하지않고 함께 생각하려고 하니 평상시에도 내가하는 말들을 영어로 바꿔보려는 습관이 생겼다.

 

티나가 알려준 방법 중에 긴문단의 흐름을 파악하여 덩어리로 나누고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며 말하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이 나에게 제격이었다. 어떻게 긴 문단을 그렇게 빨리 외우냐고하지만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며 말하니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었다.

 

일주일에 두 번, 4시간밖에 안되는 시간이지만 영화회화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표현은 적어도 20개정도 된다. 영어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리액션부터 한국식으로 번역한 느낌이 아닌 짧고 쉬운단어들로 이루어진 생활영어까지 버릴 게 없는 표현들로 수업이 가득 차있다. 얼마 전부터 시작된 1분스피치는 배운 표현들을 이용해 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남의 것이 아닌 정말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다. 사실 이 시간이 가장 어렵기도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정말로 내 표현이 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티나의 진심어린 애정이 날 여기까지 이끌어주었다. 한두달쉬고 다시 왔을 때에도 나의 이름을 불러주며 인사해주고, 집가는길에 이야기하며 수업시간에 사소했던 나의 말하기조차 칭찬해주고 응원해주는, 내가 써온 영어자기소개서를 1시간동안이나 한문장한문장 피드백해주는, 이런 티나덕분에 화목 8시에 제라스로오는 발걸음을 끊을 수 없었다.

 

현재 나는 졸업 후 미래를 고민하는 취준생이다.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며 여행이외에 하고 싶은 것이 없었던 나에게 드디어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영어다. 공대를 졸업하기까지 너무나 어렵고 힘든 학문을 배우며 나의 한계를 많이 느꼈고, 노력해도 안되는 일들이 많았다. 그러나 제라스에서 영어로 말하며 내가 노력하면 된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어쩌면 잘 할 수 있는 것이 될 수 있겠다.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여행과 영어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떠나기로 결심했다.

 

 

나의 지루한 삶을 바꿔준 영어, 그리고 티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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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리예쁨

    캬. 8개월 영화회화 정주행!!!
    보라님 말처럼 버릴것이 없는 표현들로 가득차있는 수업이란 말이 정말 딱인 것 같아요.
    제라스 다니며 새로운 꿈까지 만들게되었다늬 ㅠㅠㅠ
    약간 읽는데 맘이 같이 부풀어 오르는데요 ㅠㅠㅠ 머시쪙 엄지척 떰즈업 , 최고 두개 드립니다 쌍따봉

    4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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