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레시피(기본)
내용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다. 가끔은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도 모르면서 입을 열때도 있는....ㅠㅠ
제라스에 우리말 스피치 수업이 있는 것을 보고 "와 이거야, 이거!" 하면서 수강신청을 꾹! 눌렀다.
손창훈 선생님이 어떤 분 인지 전혀 알지 못한 상태였지만 제라스는 선생님과 사람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그런 보증된 학원이라 개강 전 기대감을 장착하고 설레하고 있었다.
내가 한달동안 느낀 3%레시피는 선.수.성이 있었다.
1. 선생님
2. 수강생
3. 성취감
손창훈 선생님 정말이지.. 그 앞에서 수업을 듣다보면 알수없는 힘에 의해 자신감이 생겨 당당하게 말하게 됐던것 같다. 떳떳, 똑똑, 따뜻의 3요소를 다 갖추신 선생님이었던 것 같다. 덩달아 떳떳하게 말하게 되고, 부족한 나를 똑똑해지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고, 추운 날이지만 반의 분위기를 포근하면서 따뜻하게 만들어 주셨다.
함께 했던 수강생 모두 선생님의 효과인지 원래 그러한 분들인지 마음편하게 두시간을 앉아 있을 수 있게 해주셨다. 다들 개성있고 멋있는 분들이라 나도 함께 그런 멋진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이런 자존감 높아지는 수업 어디가서 듣지 못할듯 싶다. 반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의 나도 이분들 처럼 좋은 사람일 것 같다.
수업의 퀄리티는 말하지 않겠다. 들어보면 알것이다. 궁금하면 3% 레시피 수강신청 꾹! 사람들과 따뜻하게 대화하는 방법을 알아버렸고, 공적인 곳에서 나의 결과물을 소개하고 발표하는 자세에 대해 옳은 방향을 알게되버렸다.
"한달 배웠으면서 그정도라고?" 의심하겠지만 그 의심은 내가 느끼고 있는 이 성취감을 알면 쏙 들어갈 것이다.
말하기를 잘 하고 싶어 들었던 수업이지만 3%레시피에서는 그 '말' 만을 가르치지 않는다.
후기는 후기일 뿐 한번 직접 느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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