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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회화

제목

제가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작성자
추꾸미
작성일
2020.08.3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464
내용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외국계 회사로 취업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첫 달은, 비즈니스 영어메일을 주고 받는 방법 (기본적인 뼈대, 비즈니스환경에서 선호하는 표현 등)을 배웠고
해외 바이어 등 비즈니스 파트너가 한국에 왔을 때를 대비한 여러 상황별 비즈니스 회화표현을 배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수강하시는 분들이 주로 마주하는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회화수업을 진행한 점입니다:)
저를 제외한 다른 수강생분들은 모두 회사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분들이라, 실제로 회사를 다니고 계신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취준생이었기에 사실 비즈니스 상황에서 영어로 소통하는 방식이 너무나 낯설고 어려워서 매 수업의 미션이 조금 막막하기도 했는데요. 그 때마다 선생님께서 한 번이라도 시도해봐야 성장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이 말보다 더 힘이 됐던 건, 선생님께서 그동안 통역하시면서 겪으셨던 실수 경험담이었어요. 
민망할 수 있는 경험임에도 실수한 과정에서 많이 배웠다는 말을 듣고,
지금의 선생님이 있기까지 실수한 과정들이 거름이 됐다는 걸 보고 배웠습니다. 

두 번째 달에는 매 주 토픽을 미리 정해서 짧게나마 PT를 하는 방식으로 수업했습니다. 
PPT 2~3장 정도 되는 짧은 내용임에도, 태어나서 단 한번도 영어로 PT를 한 적이 없었던 터라 손도 목소리도 덜덜 떨렸어요. 
근데, 이 덕에 영어로 스크립트를 작성해보고 서서 말하는 방법을 연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연습한 양의 반도 못해서 잘때 이불킥하긴 했지만, 세번째쯤 되니까..에라 모르겠다 싶은 마음에.. 
전달하고 싶은 말은 크게 얘기하고 잘 모르는 부분은 대충 얼버무리면서 제가 어찌어찌 하고 있더라구요ㅎㅎ
그 순간,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두달 간 하면서, 실제로 영어를 많이 사용하고 계신 분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서 그런지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함께 수업을 들었던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요~! 
저도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씀하시는 분들이 멋졌어요. 
무엇보다 노력과 재치로 열정적인 모습을 먼저 보여주신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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