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스와 함께한 7개월의시간

2018년1월 손발이 꽁꽁얼던한겨울에 새 해에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다짐으로 처음 제라스에 청강을 갔던 날이 아직도 생생해요 영어로 말하기는 커녕 abcd밖에 몰랐던...이렇게 쓰면 오바같이보이니까 조금 더 보태자면 cake를 카케라고 읽었던(이렇게 말해도 오바같이 보이지만 진짜로요...ㅋㅋ)저에게는 청강을 들어도 아무것도 알아들을 수 없었어요ㅠㅠ첫날부터 ‘내가영어를할수있을까? 그냥 하지말까?’ 라는생각이 들었던 저를 수강신청하게만든 이유는 분위기!!! 제 상상속의 학원이란건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배우는곳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웬걸?ㅋㅋ서로 너무 친하고 장난하듯 놀이하듯 즐겁게 수업을 한다는게 발목을 잡았어요 왜 국내최초 ‘소통학교’인지 이해가됐어요
그렇게 수강신청을 하고 첫수업날 떨리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교실에들어갔고 수업을 시작했는데 with!!가 첫날배운 단어였어요 솔직히 with뜻? 몰랐습니다...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 근데 제라스는 with는 함께라는걸 가르쳐 주기보단 어떤느낌을 나타내는지로 가르쳐주었어요
제라스는 항상 그런식이에요!!머리로 이해시키기보단 감정,느낌,몸으로 이해시켜줘요
저는 그방법이 훨씬 이해하기쉬웠고 까먹지도않는가같아요~ 그렇게 국민영어법 두달을 수강하고 재연쌤이 가르치는 네초영 수업을 들었어요! 국영법 때부터 저뿐만아니라 모든학생을 너무나 잘챙겨주시고 수업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들뜬마음으로 네초영 수업을 들었어요
음..정말 네이티브들이 많이쓰는말은 뭘까 항상궁금했는데 네초영을 들으면서 ‘아..!네이티브들은 이렇게도 말하는구나!’ 라고 느낀적이 되게 많아서 더 재미있게 열심히배웠죠! 네초영3개월후 수강후기를 쓰고있는지금! 저는초초영수업2개월까지 졸업(?)을했어요 단기간에 배운 너무나도 많은표현들을 전부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저에게 그래서 약간의 영어슬럼프?권태기?가 오던 저에게 영화쌤의 초초영 수업은 다시한번 마음을 잡을수있는 계기였어요. 초초영의 커리큘럼이 국영법을 복습하면서 응용하는수업인데 다시한번 기본에 충실할 수 있는 기회가되었거든요 숫기도없고 낯도많이 가리는 트리플A형 저한테는전과다른 수업을 들을때마다 쌤이바뀌는것도 걱정거리였는데ㅋㅋㅋ 영화쌤!!너무너무 유쾌하시고 친동생 가르쳐주는거처럼 잘 챙겨주시고 성격도너무너무 좋으셔서 이번 초초영 수업도 잘 마칠수있었어요! 다음수업도 걱정안되요 이제! 그런걱정?제라스에는 없으니까요!!
제라스 쌤들 수강생들 모두모두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인가같아요! 7개월동안 느낀 후기를 한번에 적으려니까 글이 조금 기네요..ㅠ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특별한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저도 특별해지고 싶고 특별해지는거같고 특별해지는중입니다!ㅋㅋㅋㅋ
제라스 사랑해요! 국영법,네초영,초초영 민호쌤 재연쌤 영화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