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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니 어학연수 다녀오셨어요?" - 나초영.영화회화 후기

작성자
유가희
작성일
2017.06.11
첨부파일0
추천수
3
조회수
1294
내용

"언니 어학연수 다녀오셨어요?, 영어 완전 잘하신다!!!"

이번학기 제가 교양영어수업시간에 들었던 말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듣게 될 줄이야 지금도 신기합니다.

 

이런 칭찬을 듣기까지는 약 7개월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작년 9월 제라스에 처음 갔을 때, 제 영어 자신감은 '0'이었습니다.

스페인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면서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고 대화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저는 영어가 싫어졌고,

영어에 대한 제 자신감은 바닥을 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듣기 시작한 '국영법', '초초영' 그리고 '나초영'수업

나초영 수업 첫 달이 끝났을 때만 해도, 제 영어 자신감은 한.. '30'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놀러온 대만 친구랑 대화하면서 영어 실력이 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초영 시간에 배웠던 "Did you eat?"이란 표현을 시작으로

롤 플레이에서 다뤘던 표현을 자유자제로 사용하면서 그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었던 것은 '나초영 롤플레이'를 툭 치면 줄줄 말할 정도로 외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절대로 이 롤플레이를 의식적으로 '외워야지'해서 외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5.5.5 연습을 하면서 예습하고, 수업시간에는 티나쌤이랑 조원들이랑 공부하고

그리고 집에 와서는 5.5.5연습으로 복습하고

마지막으로는 매 달 마지막 수업시간에 '티나쌤의 토크쇼'에 나가면서 자연스레 제 몸에 베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티나쌤은 수업시간에 정말 다양한 표현을 알려주십니다.

이걸 집에 돌아와 정리한 후, 꼭 한번은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티나쌤의 일기 미션을 하면서 사용하거나, 아니면 학교 수업시간에 사용했습니다.

하루는 "no sweat!"이란 표현을 사용했었는데, 외국인 교수님이 한국인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인데, 어떻게 알고 있냐고 물으셨습니다.(왠지 모르게 뿌듯했던 순간이랍니다.)

 

저는 살면서 제가 영어를 즐길 수 있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항상 그냥 해야 하니까 했던 영어가

외국인을 보면 말을 걸고 싶고,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말하며 영어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영화회화 수업시간에 배웠던 "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란 아프리카 속담처럼

혼자였다면 이렇게 즐길 수 있었을까?’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티나쌤의 긍정파워와 그리고 함께 공부한 조원분들이 계셨기에,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영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바라며~

그리고 제게 영어란 언어뿐만 아니라, 긍정의 힘 그리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의 학교 제라스 화이팅!

 

 

--- TO . 티나쌤 -------

사랑하는 티나쌤~ 제게 긍정 파워와 영어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이건 자랑해야할꺼같아요~ 저 오픽 2주만에 'IH'받았어요ㅋㅋ

조만간 맛있는거 사들고 얼굴 뵈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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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리예쁌뿜

    어학연수 다녀오셨어요? 완전 영어 잘하싄다~ <- 이말 들었을때 얼마나 뿌듯했을꺄 ㅠㅠ 같이 감정이입되는거 뭐지요 가희쓰?
    손대면 토~옥 하고 터져나오는 영어라니!!!! 영어 자신감 그래프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영어 즐기면서 자신감 왕 상승한 가희 ㅠㅠ 제라스에서 계속 환한 웃음을 보여주소셔

    6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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