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영화회화

제목

[영화회화] 재밌어서 다닙니다. 저도 이렇게 오래 다닐 줄은 몰랐죠...

작성자
신선경(Sophie)
작성일
2018.04.14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806
내용


2016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국민영어법, 초초영, 나초영, 잡초영, 마이패턴)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영화회화, 예술수업_피아노교실)

 

합해서 1년 7개월, 미션으로 올린 영상은 지금까지 346개,  

제라스와 함께 하고 있는 신선경입니다. (오래 다녔죠? 저도 이렇게까지 오래 다닐 줄 몰랐어요.)

 

 

이렇게 영어회화학원을 오래 다니는 제게 주변 사람들은 질문 하나를 던집니다.

'영어 왜 배우세요?'

한동안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했을 정도로 저의 대답은 심플하죠. 

'재미있어서요.'

 

정확히 말하면,

'제이라이프스쿨은 재밌거든요. 영어도 선생님도 같은 수업 듣는 사람들도.'

 

 

 

저는 꾸준한 사람입니다. 이쯤되면 타고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실합니다.  (Not to brag...)

이 점은 어디에서나 비슷합니다. 하지만 제라스에선 여기에 추가되는 태도가 있습니다.

눈빛과 에너지.

저 뿐 아니라 많은 수강생들을 이렇게 만든다는 게 제라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에게 학교, 학원이라는 공간은 지루한 곳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야하지만 재미없고 답답하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 곳이요.

점수나 성과를 내야한다는 목표 때문에 긴장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꽤 컸죠.

그 결과 돌아오는 건 성과를 냈거나 혹은 실패했거나, 그리고 건강 악화였습니다.

 

.

 

그런데 제이라이프스쿨은 신기합니다. It's amazing!!

 

1. 벗어나고 싶은 게 아니라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 됐습니다.

 

가끔씩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우울한 날, '갈까 말까?'  고민할 때 있잖아요.

그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수업이 끝나면, 오히려 힘이 나고 (배는 고프지만) 피로회복제를 마신 기분이 들었어요. 친구랑 수다떨면서 기분 풀고 온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제가 퀭한 눈이 아닌 반짝이는 눈을 하고, 한숨이 아닌 미소를 짓고 있더라고요.

그래서일까요? 매번 수업 종강이 아쉬워서 시간을 붙잡고 싶었고, 이번 달은 특히 영화회화 1년 커리큘럼을 마치고 졸업하는 달인데 4개월 전부터 아쉬움에 눈물이 나요.

 

 

2. 저도 모르게 지하철에서 교재를 펼치고 복습과 예습을 하고 있네요.

 

숙제를 하는 이유는 단지 이거였습니다.

'혼나기 싫어서.' '성과를 내야하니까.'  

재미없는 것을 억지로 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마음도 공간도.  

그렇기 때문에 다른 재미있는 것들의 유혹에 지고 말죠.

 

그런데 제라스 숙제는, 게임처럼 하는 제가 놀랍네요.

학원 가는 길에 '무슨 이야기 하지?' '어떤 표현 써먹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교재를 펼치고,

지난 표현을 복습하고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보고... 

이 모든 과정이 '공부해야지!' 라는 의무가 아니라, 놀이하듯이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생활 속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다가 배운 표현이 나오면,

이거 영어로 이렇게 말한다고 알려주고 말이죠.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고 그들은 안물 안궁 (안물어봤고 안궁금한데) 이겠지만...

 

.

.

 

자, 그러면 제가 1년간 꾸준히 함께 한 영화회화 자랑을 좀 해볼까요?

 

1. 사랑스러운 영어요정, 티나

 

티나 수업은 두 달 이상은 들으셔야 한다고 봐요.

낯을 가리거나 수줍음이 많다면 약간의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고요.

수업 시간에 영어표현이 비처럼 쏟아지거든요.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적응하는 순간, 빠져나오지 못할 겁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요?

티나의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Adorable Tina♥  

그리고 그녀만의 러블리한 에너지를 반 전체에 퍼뜨립니다.

 

티나의 수업은 사랑을 표현하고, 응원하는 표현이 많아요.

영화 속 대사만큼이나 일상 속에서 쓰면 힘이 될 표현들이 쏟아집니다.

그 말을 수업시간마다 입으로 내뱉으니 에너지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2, 순발력과 인사이트, 영감의 장  

 

매번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고민하는 제게는, 이 수업자체가 영감 덩어리입니다.

티나 수업의 포인트는 표현만큼이나 질문이 쏟아지거든요.  

평소엔 잘 생각하지 않았던 가치관이나 취향을 묻는 질문은 영어로 나를 표현할 기회 뿐 아니라,

나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줘요.

 

그리고 이걸 놀랍게도 영어로 나눕니다.

파트너와 팀원들과 반 전체 사람들과 티나와.

그 안에서 새로운 답을 찾기도 하고, 생각이 깨지기도 해요.

 

이 과정속에서 저는 어느 새 수다쟁이가 되었습니다.

 

 

3. 매주 만나는 게 기다려지는 이야기 보부상들

 

누구나 영화, 시트콤, 예능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걸 풀어낼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 그리고 그걸 즐겁게 듣는 사람이 있다면 평범한 이야기도 특별해지잖아요.

영화회화 수업은 우리의의 이야기가 영화가 됩니다. 

내 일상에서 나온 소재가 수업의 표현으로 쓰이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를 발견하기도 해요.

 

삶이 지루하고 심심하다면 영화회화 클래스를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별 것 아닌 내 일상에서도 영화같은 장면과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테니까요.

그게 시트콤이든 로맨스든 드라마든 말이죠.

 

 

-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346개의 영상미션을 올리고 1년 7개월을 다니고도, 내 영어는 아직 이 정도일까.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조금 느릴 뿐이지 자라고 있었습니다.

 

수험 영어만 죽어라 공부해서 말은 할 줄도 몰라 학교 면접에서 망신 당하고, 

영작도 사전 찾아서 하느라, 어렵고 잘 쓰지 않는 것들로 채우던 제가

일상에서 자주 쓰이고 쉬운 표현들로 가득찬 영어 일기를 작성하고,

원어민처럼, 살다온 사람처럼 자연스럽지는 않아도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됐고요.

 

처음 제이라이프스쿨 초초영 수업에서 R=VD 라고 적었던,

'영어로 제가 하는 콘텐츠 녹음해보고 싶어요.' 를 이루다 못해

스피치 페스티벌에서 보이는 라디오를 영어 버전으로 발표했더라고요.  

 

이 정도면 잘 자라고 있는 거 맞죠?  

제가 자라나는 데 좋은 토양이 돼줘서 고맙습니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1
0
  • 구지현

    우리 Sophie,
    그저께 우리 영화회화 오후반에서의 졸업스피치는
    콘서트같았어요. (박수)(짝)(박수)(짝)(박수)(짝)
    영화회화에서 1년동안 함께했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었구요. 바로 'Make you feel my love' 를
    피아노로 연주하면서 노래 불렀던 그 분위기.
    행복감.잊지 못할 거에요.영화회화에서 6개월이상
    성실왕으로서 출석100%+미션100%! 어떻게
    이 기록을 유지할 수 있는지 질문했을 때 Sophie는
    이렇게 대답했죵 매달 게임기록 깨듯이 하나씩
    해냈을 때 뿌듯하다구우 행복하다구우
    그런 Sophie를 보면서 다시 느꼈어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나초영에 두 달. 영화회화에서 열두 달.
    총 열네달동안 이 아름다운 여정 함께할 수
    있어서 두근두근 설리설리했어요.

    I'll be rooting for you, Sophie!

    4 년전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