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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회화

제목

( 영화회화후기)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쫄지 않을수 있는 방법을 배우다!!!

작성자
민트
작성일
2018.07.27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793
내용

티나 수업을 4개월 동안 들었다.

 2개월 나초영 2개월 영화회화!

지나가는 제라스인이

"와우! 2단계에서 바로 4단계로 뛰신거예요?

 저는 무서워서 4단계수업은 수강신청 못했는데!!!"


난 발등에 불떨어진 똥줄팀이라  3개월 동안 매달 4과목씩 들으며 매일  제라스에 출근을 했다.


난 6살난 아들을 돌봐야하고 18살 딸아이를 인도로 보내야했고 일도 해야했는데.


4과목의 모든 미션과 출석을 하지않으면  날릴수 있는 딸아이와 나의 디파짓만 24만원이기에.

 

그냥 빠지지 않고 한다!


잘할려고 애쓰지 않는다!


였다..


오늘이 그 마지막 수업이었다.


담달에 나도 딸이 먼저 간 인도 오르빌로 가야한다.


4개월 동안 단 한번도 결석한 적이 없다.


숙제도 마지막 숙제  한번 빼고 다 했다.(정말  인간적으로 한번은 빼먹고 싶었다.ㅎㅎ)

물론 퀄러티 있는 숙제는 아니지만. 잘할려고 하지말고 그냥 한다.가 모토였기 때문에.

난 만족한다.


미션때문에 밤도 샜었구나...


아이를 재우고 새벽 1-2시에 일어나 하다보면 어느새 밤을 새곤했다.


그렇다고 정말 내가 열심히 한건 아니다. 정말 숙제만 빠듯하게 한 정도.


따로 공부할 시간을 못내는게 너무도 아쉬운데


티나 수업은 수업시간안에서 왠만하면 다 외우고 나가게끔 무한 반복을 시킨다.


결국 어느새 불숙 불쑥 한 문장씩 튀어 나오는게 신기하다.


내 나이는 돌아서면 잊어버리는데!!


첨에는  진도는 안나가고 계속 복습만 하는게 이상했다.

근데.. 나중에 깨달았다.

진도 나가면 뭐하냐고!! 다까먹는데!!


느리더라도 하나라도 완전히 내것이 되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달았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이런 문장들이 그냥 나오니 지인들이 놀라며 줄줄이 제라스인이 되었다.


영화회화는 4단계라 쫄법한데.


티나가 있기때문에 특별히 쫄지 않았다. ㅎㅎ


그녀에게 영어보다 더 값진 것을 배웠다.


1.무슨이야기든 경청하는 자세!


2.어떻게든 격려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음!


3.매사에 호기심천국으로 적극적임!


이것들은 그녀가  우리에게 쏟은 시간과 애정이 함께 버무려져서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것 같다.


내가 담달에 오로빌가서 영어로 일도 해야하고, 아이들 선생님과 면담도 해야겠지만.


뭐~~~ 그냥 내밷지뭐, 하는 배짱이 생겼다.


영어실력이 월등해서가 아니라... 그냥 have guts!! 를 자꾸 외치다보니 그렇게 된것 같다.


말은 정말 무서운 위력을 가지고 있다.


내가 그렇지 않아도 그렇게 말하면  결국 그렇게 되는것이다.


티나는 수업시간에 수많은 표현중에 정말 힘이 되는 표현들을 우리에게 삽입시킨다.


가르친다기보다 삽입에 가깝다. ㅎㅎ


이번달 쥬토피아는 우리아들이 수업료안내고 마스터하고 있다.


매일 아침 저녁 밥먹을때마다 같이 보니..뜻도 모르면서 영어주제곡을 부르고.


대사를 외운다.ㅎㅎ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i am going to be police officer!!" 하면서 주디의 대사를 치고 잠자리에 든다. ㅎㅎ


신통방통 하다!!


다시 한국을 오면 다시 꼭 제라스를 다니고 싶다.


아직 못들은 수업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제라스를 만나고 티나를 만나고 규빈쌤을 만날수 있었던 내가  행운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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